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김승환)이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GSTC·Gwangju Senior Technology Center)와 건강장수 분야 상호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금) GSTC(광주광역시 남구 소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R&I센터장·헬스케어연구소 김완기 소장·GSTC 오창명 교수·성균관대학교 기초의학대학원 류동렬 교수 등이 참석했다. GSTC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운영하는 기관. 전남대병원·광주테크노파크 등 지역 내 여러 기관과 협력 사업을 통해 시니어·항노화 산업 육성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협약을 통해 GSTC의 특화된 인체적용 시스템을 활용, 건강기능식품을 과학 차원에서 검증하고 항노화·마이크로바이옴·이너뷰티 등 건강장수(Healthy Aging) 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성균관대학교 류동렬 교수 팀과 ‘식이 제한을 통한 장수 기전과 그 핵심 성분’ 연구 결과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한 바 있다.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기존 건강장수 연구를 더욱 심화하고 이를 제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북미와 일본 등 글로벌 화장품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연구·개발하는 마이크로바이옴센터를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시에 설립했다고 최근 밝혔다. 일본 홋카이도는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유익한 발효 균주를 연구하기 좋은 청정환경과 피부에 유용한 영양 식물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대를 이어 내려오는 전통 장인의 발효 비법과 홋카이도대학을 비롯한 우수한 연구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마이크로바이옴 원료의 생산과 연구에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LG생활건강 측은 “홋카이도 지역에서 수집한 다양한 피부 유용 식물을 자연발효하는 숙성 시설과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를 연구하고 다양한 피부 효능을 지닌 발효 균주를 분리하는 실험실을 현지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현재 마이크로바이옴센터는 글로벌 뷰티 사업 운영을 위한 자연발효 생산 시스템과 발효 균주 라이브러리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글로벌 고객 감성과 피부 경험을 고려한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센터에 독자 발효 소재 기업과 글로벌 수준의 발효 균주 생산 플랫폼 기능을 구축해 미래 사